만 35개월 아동의 RT중재

후기입니다.

울고 떼쓰고 하는 아이떄문에

힘들어 하셨는데 나중에는

밝은 모습으로 후기를 주신

어머님의 모습이 눈에 훤합니다.

​아이가 평소에는 괜찮다가

졸리거나 피곤하면 심하게

짜증을 부려 아동심리센터에 가서

상담도 받고 나름 노력한다고 했다.

하지만 그닥 효과를 보지 못하고

시간이 갈 수록 아이와의 관계가 점점

뒤틀어 졌고,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알아보던 중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는 친구가

이 센터 원장님이 잘한다며

소개해 주어 오게 되었다.

처음 RT를 한번 했을때는

'어? 이게 뭐지? 이래서 애가

좋아지겠어?'라며 나름 다른

센터에서 많이 들었던 지식으로

반신반의 하며 진행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센터에서 시키는 대로

알려주는 대로 했더니 지금도

조금 칭얼거리긴 하지만

예전보다 칭얼대는 횟수도

시간도 현저히 줄어들었다.

그리고 울고 떼쓰는 아이에서

지금은 대답도 잘해주고

우리집의 사랑둥이가 되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아동의 세계로 들어가기였는데

그걸 통해서 내가 아이의

세계로 들어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

진솔한 나눔에 감사드립니다.

여기오신 분들 모두

행복해지시길 소망하며

중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